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이하 UC버클리)는 2005 회계연도에 총 3억 4,760만달러(한화 약 3,340억4,36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억 1,830만달러보다 2,930만 달러가 늘어난 액수다. 각 캠퍼스 별로 구축된 발전기금 모금 홈페이지 ‘기브투칼(Give to Cal)’ 이 기금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UC버클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180만불(17억2,980만원)을 모금했다. 발전기금에는 학생과 교수에 대한 기금,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경쟁력 강화기금, 학부생에 대한 재정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널드 맥퀘이드 대외부학장은 이로써 7년 임기중 20억 달러 이상의 발전기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맥퀘이드 대외부학장은 “UC버클리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문, 학부모 등 학내 구성원들이 아낌없이 발전기금을 내놓은 결과”라고 말했다.